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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마이크 대신 총 잡는다… 수색병으로 복무키로

작성자: 이기자

조회: 10868 등록일: 200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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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main16 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TOP: 10px"><SPAN id=title>김태우 마이크 대신 총 잡는다… 수색병으로 복무키로</SPAN></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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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ONT color=#666666>입력: 2007년 08월 20일 21:41:35</FONT></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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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30%" color=#616588></FONT></TD></TR></TBODY></TABLE><BR>‘마이크 대신 총을!’<BR><BR>가수 김태우가 연예사병 대신 야전 수색병으로서 군복무를 마치기로 했다. 김태우는 20일 측근을 통해 이같은 결정을 외부로 전했다.<BR><BR>지난 3월 입대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한 김태우는 이후 수색병이라는 보직을 받고 이기자 부대 수색대대에서 군생활을 해왔다. 연예사병이 되기 위한 야전 복무 기간을 확보한 김태우는 당초 국방홍보원 소속 연예사병에 관심을 둔 듯했다. 엄정한 서류심사도 통과했고 지난 10일 실시된 면접 과정에도 참여했다.<BR><BR>김태우 측은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미 정이 말이 들어버린 야전 수색 부대 동료들을 떠나기가 마음에 걸렸던 모양”이라면서 “부대원들과 너무 잘 지내고 있는 김태우에게 부대 동료들도 함께 생활하기를 권했고, 김태우 역시 수색병으로서 군생활을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을 저버릴 수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BR><BR>실제로 최근 까맣게 그을린 모습으로 동료 부대원들과 어울리고 있는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그의 건강하고 원만한 야전생활을 가늠케 해주기도 했다.<BR><BR>연예사병의 길을 스스로 포기한 김태우는 이로써 나머지 1년6개월 남짓한 복무 기간을 수색병으로서 지내야 한다. 마이크 대신 총을 들고 경계복무를 비롯한 각종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모든 수색병들에게 해당되는 임무가 고스란히 주어진다.<BR><BR>김태우는 측근을 통해 “앞으로 부대원과 함께 지내며 또 한번 있을 가수로서의 삶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BR><BR>연예사병 대신 남과 같은 복무를 고집한 경우는 탤런트 원빈이 있다. 하지만 원빈은 아쉽게도 무릎 수술로 인해 의가사 제대했다. 야전에 남기를 희망한 연예인 중 가수로는 김태우가 처음이 된다.<BR><BR>한편 김태우가 군입대 전 동료 가수 MC몽과 함께 녹음한 노래 ‘소 프레쉬’는 최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 순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변치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BR><BR>〈강수진기자〉 <BR></SPAN></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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