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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경비 ! 내가 자랑스러원 하던 근무중 이상무! 계속 근무하겠음.!

작성자:

디카프리문

조회: 4401 등록일: 2013-11-12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화장실을 가도 나침판 마냥 움찔하던 기억.. 왜 그곳은 기억이 나는지..ㅎㅎ
92-7101**** 의 기억은 이십년이 지나도 기억을 하지 않으려 하려도 기억이 나는지.
지랄같던 거시기들의 이름과 기억은 잊어 먹지 않는지..
아이러니하다.. 
진짜 사나이 보다 그냥 생각이나 검색하여 보니 카페도 있고 아픈기억도 되살아 나지만  그래도 지금은 추억이다.
그래도 지난 아픈 추억은 그래도 낡은 사진첩을 열어보게 만든다.
웃음을 절로 만들어 내는 촌스런 내모습 지금 느끼는 건데 어리숙한 악질들 이었다.
하지만 젊음이 있어 지금은 부러워 보인다. 
아니 촌스러워도 아름다운 내 모습과 고참과 나의 후임들의 모습.. 부럽다.
삼십명의 고참들 이등병때는 징그럽기도 하지만 내가 병장이 되면 나도 그러리라 하고.. 삼십개의 식판을 딱으면서 위안을
삼았던 이등병의 시절.. ㅎㅎ 순진했었다..
반짝이던 행사용 은철모가 뭐가 그렇게 자랑 스럽다고 광내고 광내고 맞아가며 자랑스럽게 닦았는지..
내가 구두딱이도 아닌데 뭐 그렇게 워커에 광을 내며 그렇게 자랑을 했던지..... 불에 물  기타등등의 기술을 섭렵해 가며,
자랑을 했던지.. ㅎㅎ 지금도 난 내 구두의 광은 융으로 그누구의 딱!!!!!!!이 울구갈 정도의 실력으로 닦고 다닌다..  ㅎㅎ
가끔 소주잔을 기울이며 친구들과 나의 옛모습의 각잡힌 모습을 회상하며 안주감 삼아 자랑스러워 한다. 
그래도 그때는 아프지만 지금은 소중한 나의 젊은 20대가 지나간 추억을 소중하게 여겨진다. 
나의 소중한 고참과 동기와 후임들은 어디서 쓸쓸하게 늙어갈까.? 
궁금하기도 하다....
나의 소중한 젊은 27사단이여..
근무중 이상무! 계속 근무하겠음.. 의 추억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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